차바이오텍은 제대혈은행 '아이코드'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5회 베페 베이비페어(BeFe BABYFAIR)'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코드'는 상담부스를 찾는 예비부모들에게 아이코드의 제대혈 보관 기술력과 안전성을 소개하고 제대혈 보관의 중요성과 최신 정보를 전문가 상담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보관서비스에 가입한 고객들에게는 기간연장을 포함한 혜택과 기념품을 증정한다.
제대혈(Cord Blood)이란 탯줄 속에 들어있는 혈액으로 출산시 한 번만 얻을 수 있다. 제대혈에는 혈액을 만드는 줄기세포인 조혈모세포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백혈병, 다발성 골수종, 재생불량성 빈혈 등 혈액질환 치료에 주로 쓰인다. 제대혈 이식은 지난 1988년 프랑스에서 엘리앙 글루크망(Eliane Gluckman) 박사가 세계 최초로 성공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4만명 이상이 혜택을 받았다. 최근에는 제대혈을 활용한 연구개발이 활발해지면서 뇌성마비, 당뇨병 등으로 치료 범위를 확대하려는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제대혈은 고객의 선택에 따라 장기 보관하는 상품인 만큼,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기술력이 제대혈은행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아이코드는 세계가 인정하는 줄기세포 연구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차바이오텍이 직접 운영하는 제대혈은행이다. 차바이오텍은 배아·성체줄기세포부터 면역세포까지 질환 별로 적용 가능한 세계 최대 셀 라이브러리(Cell Library)를 갖추고, 세포 기술에 대한 88개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아이코드는 차바이오텍의 안정적인 재무건정성과 20년 넘게 쌓아온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엄격한 검사 및 공정을 거쳐 제대혈의 보관부터 이식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오는 2025년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완공 예정인 첨단바이오 시설인CGB(Cell Gene Biobank)에 줄기세포를 비롯해 제대혈, 난자·정자, NK세포 등 모든 인체세포를 보관할 수 있는 바이오뱅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글로벌 표준에 맞춰 시설을 구축하고, 세포 분리·배양·동결 특허 기술을 적용해 세포치료제 개발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가동해 바이오 뱅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제대혈 보관 시설도 확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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