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패널 공급사 호실적…스마트폰 덕

입력 2024-02-15 07:13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 덕에 갤럭시 S24에 탑재되는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도 전작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DSCC) 분석 결과,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S24 시리즈 패널 누적 출하량은 전작인 S23 및 S22 시리즈를 각각 21%, 66% 웃돌았다.

DSCC는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3월까지 5개월간 출하량도 S23 시리즈보다 13%, S22 시리즈보다 47% 각각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S24 시리즈에는 다이내믹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디스플레이 패널은 전량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한다.


S24 시리즈 효과 등에 삼성디스플레이는 작년 4분기에 영업이익 2조1천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애플 아이폰 15 프로·프로맥스 모델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하는 LG디스플레이도 작년 4분기에 영업이익 1천317억원으로 7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모바일 신제품 OLED 패널 출하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매출 기준 작년 4분기 제품별 판매 비중은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부문이 44%로 전 분기보다 16%포인트 늘었다.

OLED 매출 비중 역시 모바일과 TV용 패널 출하 확대로 전 분기 대비 15%포인트 증가한 57%였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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