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소프트가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 첫날 20% 하락세를 기록했다.
15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에스피소프트는 공모가(1만 90원) 대비 21.90% 하락해 7,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에스피소프트는 IBKS제19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2013년 세워진 에스피소프트는 SPLA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등 물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지난 1일 레이저옵텍이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 첫날 하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에스피소프트 역시 이날 20% 넘게 급락하며 최근 이어진 신규 상장주 열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스팩)의 수요예측은 이번 주에만 5건이 예정돼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16일까지 비엔케이스팩2호를 시작으로 유진스팩10호(13일~14일), 유안타스팩15호(14~15일), SK증권스팩11호(15일~16일), 하나스팩31호(16일~19일)가 수요예측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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