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가 연중 신고점을 다시 썼다.
15일 닛케이지수는 어제(14일) 보다 1.21% 상승한 38,157.94로 장을 마쳤다. 0.83% 오르며 출발한 뒤 투심이 몰리며 상승폭을 확대한 모습이다. 장 중 한때 38,183.15를 기록, 1990년 1월 이후 약 34년 만에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최근 닛케이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장중 38,010까지 올랐지만 전거래일(14일)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감한 바 있다. 전거래일 뉴욕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하며 도쿄 증시 역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설명이다.
NHK에 따르면 기업의 견조한 실적 확인이 주가를 뒷받침하고 있지만 최근 가파른 상승세에 따른 경계 물량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계속된 주가 상승세에 닛케이가 1989년에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38,915를 넘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