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이현 쓰루가시에 있는 연구용 원자로 '후겐' 건물내 분전반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NHK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원자로 터빈 건물에서 작업자가 조명 설비 분전반의 전원을 끄려던 도중 불이 난 것을 발견, 직원들이 소화기로 바로 껐다.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방사선량 측정 기기 수치에도 특이한 변화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후겐은 일본에서 개발돼 원자로 이름으로, 2008년부터 폐로 작업이 진행돼왔다.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JAEA)는 이번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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