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마린솔루션이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앞두고 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9일 HD현대마린솔루션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규정상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한다고 전했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 UBS, JP모건 등이 맡았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2016년 11월 설립된 기업으로, 선박 유지·보수 등의 애프터마켓, 선박 친환경 개조 및 디지털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작년 12월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한 바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최대주주는 HD현대로 지분 약 62%를 보유하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2022년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808억 원, 1,506억 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상장 후 3조~4조 원의 몸값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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