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가 압도적으로 부정적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에 대해 비중확대 등급을 유지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간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아담 조나스(Adam Jonas)는 테슬라에 대해 목표 가격인 345달러도 유지했는데, 이는 전기차 제조업체의 주가가 현재 가격에서 73% 상승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
'매그니피센트 7' 주가는 이미 올해 현재까지 거의 20% 하락했지만 대부분의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은 테슬라가 아직 하락세를 완전히 끝내지 못했다고 믿고 있다.
그는 "최근 투자자 설문조사(응답자 84명)는 테슬라 주식에 대한 부정적인 분위기와 일치한다"며 "응답자의 4분의 3은 주가가 아직 바닥을 치지 않았다고 믿고 있으며 4분의 1만이 주식AI를 활용하는 좋은 주식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분석가는 투자자들이 테슬라의 뒤처진 AI 및 EV 내러티브를 우선시 해서 다른 가치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나스는 "글로벌 EV 시장의 부정적인 발전은 테슬라에게 매우 중요하며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투자자들이 테슬라의 다른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그 중 다수는 자동차와 관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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