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차례 파경 위기를 넘겼던 배우 황정음이 남편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씨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소속사는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은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다"며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하는 추측성 루머 생성과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한 황정음은 2020년 이혼 절차를 밟기 위해 조정을 신청했다가 조정 기간을 거쳐 이듬해 7월 재결합을 선택한 바 있다.
결국 이들 부부는 재결합 3년 만에 다시 갈라서게 된 셈이다.
황정음은 2017년에 첫째 아들을, 2022년에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사진=SN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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