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공예 박물관인 영국 빅토리아앤드앨버트(V&A) 박물관이 미국의 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을 공식 고문으로 뽑는다.
23일(현지시간) BBC 보도에 따르면 V&A 박물관은 스위프트 팬들의 문화와, 우정 팔찌 등 기념품에 관해 전문가로서 통찰력을 발휘할 수 있는 영국 내 '스위프티'(스위프트 팬 별칭)를 찾는다고 밝혔다.
스위프트 팬들은 공연 때 우정 팔찌를 교환하곤 한다.
V&A 박물관은 이 밖에 이모지, 크록스 등 9개 부문에서 고문을 뽑기로 했다.
레고, 포켓몬 카드 등 4개 부문에서는 이미 프리랜서 레고 예술가와 영국의 유명 포켓몬 카드 수집가이자 유튜버 등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발되는 고문은 월급을 받는 정식 직원은 아니며 기여에 따라 일정 수당을 받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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