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크코리아(SICK, 대표 문성식)가 다양한 물체 감지를 위한 새로운 표준 ‘W10’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씨크코리아(SICK)는 전 세계에서 공장 자동화, 물류 자동화, 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한 지능형 센서와 센서 솔루션 생산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12,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2022 회계연도에 약 22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W10는 레이저 삼각 측량 센서로 다양한 물체 감지를 위한 새로운 표준으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터치스크린, 선택 가능한 작동 모드, 보호 등급 IP69K의 스테인리스 스틸 하우징 및 IO-Link 기능을 갖췄다.
해당 제품은 작동 거리와 장착 옵션에 따라 4가지 버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클래스 1의 레이저 광원은 정밀한 수신기 평가 라인과 결합하여 정밀한 감지 결과를 제공한다. 해당 유형의 센서에 처음으로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가 탑재된 W10은 직관적인 사용 편의성과 사용자 경험에 대한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고객의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세 가지 작동 모드는 필요에 따라 디스플레이를 통해 전경 또는 배경 블랭킹과 같이 쉽게 활성화할 수 있다. 또한 상황에 따른 티치인 옵션을 통해 W10을 개별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에 맞게 맞춤 설정할 수 있다.
W10는 세계 첫 포토 센서에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가 탑재되었다. 속도, 표준, 정밀 작동 모드, 전경, 배경 블랭킹 등을 비롯한 모든 것을 직관적으로 선택하고 저장된 내용을 불러와 조정하고 저장할 수 있다. W10의 특수 보안 기능인 화면 잠금 기능은 제3자의 접근이나 원치 않는 변경으로부터 설정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장치에서 작동하는 대신 IO-Link를 통해 W10을 쉽게 설정할 수 있다.
W10은 초점 광선이 물체에 작은 광점만을 생성하는 고정밀 1등급 레이저 광원과 빠르고 정밀한 수신기 평가 라인을 결합한 제품이다.
씨크코리아 관계자는 “W10은 작동 거리가 20~400mm인 단거리 버전과 20~700mm인 장거리 버전 모두에서 높은 반복 정확도로 매우 정밀한 감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물체와 위치를 정밀하게 감지하는 데 이상적”이라며 “설계 단계에서부터 애플리케이션별 다목적성과 높은 수준의 유연성을 자랑한다. 다양한 산업 분야와 혁신, 특히 공장 및 물류 자동화 산업에서 광택, 색상, 질감 등 표면 특성이 다르거나 까다로운 물체에 대해서도 강력하고 안정적으로 감지하는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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