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연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8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1만7,200원, 10.35% 오른 18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급등하며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모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32.6% 증가한 3조4424억원, 영업이익은 79.6% 급증한 2895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호재에 해외 방산 수출까지 역대급으로 커질 것이란 기대가 커지며, 증권가도 일제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주가 상향하는 모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폴란드 군비청과 맺은 K9자주포 공급 계약을 체결, 2027년까지 국내서 생산한 K9 152문을 폴란드에 공급한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폴란드 K9 60대, 천무 30대 매출을 인식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집트 K9 개발 매출 등으로 지상방산 주도의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9만원으로 높였다.
이 외에도 한국투자증권(17만원→20만원)과 KB증권(17만원→19만5000원), 신한투자증권(15만원→18만5000원), 다올투자증권(15만5000원→22만원) 키움증권(18만원→20만원) 등이 줄줄이 목표가를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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