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터)) 현지시간 2월 27일, 우리 시간으로 2월 28일 특징주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섹터별 움직임 확인해 볼까요? 현재 유틸리티주가 가장 크게 상승하고 있고요. 에너지주와 필수소비재주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먼저 마이크로소프트 소식으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어제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에 이어 프랑스의 ‘미스트랄’과 맺은 파트너십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에 유럽연합 경쟁당국에서 이 투자 파트너십과 관련한 반독점법 위반에 대해 조사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레아 쥐버르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대형 디지털 시장 참여자와 생성AI 개발자 간의 체결된 합의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EU 집행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AI 투자에 대해서도 조사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 장에서 0.27% 내리고 있습니다.
((애플)) 애플이 전기차인 ‘애플카’ 출시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대신 2천 명에 달하는 애플카 팀 직원들은 생성형AI 부문에 집중하기로 했는데요. 그동안 한발 느리다는 평가를 받은 애플의 생성형 AI 기술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얼마전 애플은 스포티파이 사태와 관련해, 오히려 스포티파이가 애플의 기술에 아무 대가 없이 접근했다고 성명까지 내며 입장을 밝혔었는데요. 하지만 유럽연합의 반독점 규제 당국으로부터 약 5억 유로의 벌금 부과 방침이 임박했다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애플은 현재 0.82% 오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이어서 엔비디아 소식입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미국 옵션 거래 규모는 212억 달러로, 그 다음으로 많이 거래된 종목 네 가지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에 이어 옵션 시장도 장악한 건데요. 단일 주식 옵션 거래량도 1월부터 테슬라를 제치고 있습니다.
이에 이어 엔비디아의 근무 환경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근 유망 기술 인재들의 꿈의 직장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직원의 절반이 약 3억 원 이상의 연봉을 받고 자율성과 주체성을 자랑하는 사내 문화와 무제한 자유 휴가 정책 등 사내 복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오늘 장에서 0.05% 오르고 있습니다.
((일라이릴리)) 비만 치료제라고 하면 보통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를 떠올리곤 하죠? 오늘은 바이킹 테라퓨틱스가 비만과 당뇨병에 대한 2상 실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매주 약을 투여받은 환자들의 최대 88%가 13주 후 체중이 14.7% 감소하는 효과를 봤는데요. 이에 프리마켓에서부터 100% 급등한 바이킹은 장중에서 120% 넘게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어 어제는 덴마크의 ‘질랜드파마’의 간 질환 치료제이자 비만 치료 후보 물질인 ‘서보두 타이드’가 임상 2상 시험에서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새로운 비만 치료제들이 급부상하자 오늘 일라이릴리는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현재 0.57% 하락 중이고요. 노보노디스크도 1%대로 내리는 중입니다.
((가상화폐주)) 어제 비트코인 가격이 2021년 이후 처음으로 5만 7천 달러 선을 돌파하며 가상화폐 관련주도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이더리움 랠리도 한 몫했는데요. 오늘도 상승 흐름 이어가며 관련주들도 강한 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는 4.7% 상승하고 있고요. 클린스파크 3.7%, 코인베이스 2.6% 상승하고 있습니다.
((워너브로스디스커버리)) 얼마전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가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에 화제가 됐던 워너브로스는 오늘 파라마운트글로벌과의 인수합병을 논의한지 2달 만에 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CNBC가 보도했습니다. 현재 양사는 이에 대한 답변을 거부하고 있는데요. 워너브로스는 오늘 장에서 1.4% 오르고 있습니다.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잠시 주춤했던 화상회의 플랫폼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은 어제 호실적을 발표한 뒤 시간외에서 10% 넘게 급등했습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고 1분기 가이던스도 괜찮게 제시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하이브리드 근무가 지속되고, 화상 회의 프로그램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줌은 작년 9월 AI 조수인 ‘줌 AI 컴패니언’을 선보였는데요. 이 기능은 회의를 요약해주고, 회의 중에도 실시간으로 회의에 대한 질문도 답변해주면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줌은 오늘 장에서 7.31% 오르고 있습니다.
((유니티소프트웨어)) 게임 소프트웨어 기업인 유니티 소프트웨어는 어제 장이 마감한 후 예상치를 하회하는 1분기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시간외에서 14% 가량 급락했습니다. 오늘도 하락폭을 키우고 있는데요. 또 주당순이익을 손실로 기록한 점도 주가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유니티 소프트웨어는 현재 6.43% 내리고 있습니다.
((로우스)) 로우스는 오늘 장 전에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186억 달러, 주당순이익은 1.77달러로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는데요. 하지만 연간 가이던스를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치로 제시했습니다. 계속해서 침체되고 있는 주택 리모델링 산업이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인데요. 이에 로우스는 프리마켓에서 소폭 하락하다 현재는 1.71% 오르고 있습니다.
((메이시스)) 메이시스의 4분기 매출은 81억 달러로 예상치를 상회했고 주당순이익도 2.45 달러로 예상치를 뛰어 넘었습니다. 메이시스는 브랜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2024년 회계연도 말까지 50개 매장을, 내후년까지는 150개 매장을 폐쇄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하지만 매출이 높은 350개 매장에 대한 투자는 늘리고 명품에 집중한 소규모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라 전했는데요. 메이시스는 이는 사업 축소가 아닌 사업 포트폴리오의 재구성이라 밝혔습니다. 메이시스는 현재 3.65% 오르고 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마이크로소프트)) 먼저 마이크로소프트 소식으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어제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에 이어 프랑스의 ‘미스트랄’과 맺은 파트너십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에 유럽연합 경쟁당국에서 이 투자 파트너십과 관련한 반독점법 위반에 대해 조사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레아 쥐버르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대형 디지털 시장 참여자와 생성AI 개발자 간의 체결된 합의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EU 집행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AI 투자에 대해서도 조사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 장에서 0.27% 내리고 있습니다.
((애플)) 애플이 전기차인 ‘애플카’ 출시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대신 2천 명에 달하는 애플카 팀 직원들은 생성형AI 부문에 집중하기로 했는데요. 그동안 한발 느리다는 평가를 받은 애플의 생성형 AI 기술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얼마전 애플은 스포티파이 사태와 관련해, 오히려 스포티파이가 애플의 기술에 아무 대가 없이 접근했다고 성명까지 내며 입장을 밝혔었는데요. 하지만 유럽연합의 반독점 규제 당국으로부터 약 5억 유로의 벌금 부과 방침이 임박했다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애플은 현재 0.82% 오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이어서 엔비디아 소식입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미국 옵션 거래 규모는 212억 달러로, 그 다음으로 많이 거래된 종목 네 가지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에 이어 옵션 시장도 장악한 건데요. 단일 주식 옵션 거래량도 1월부터 테슬라를 제치고 있습니다.
이에 이어 엔비디아의 근무 환경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근 유망 기술 인재들의 꿈의 직장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직원의 절반이 약 3억 원 이상의 연봉을 받고 자율성과 주체성을 자랑하는 사내 문화와 무제한 자유 휴가 정책 등 사내 복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오늘 장에서 0.05% 오르고 있습니다.
((일라이릴리)) 비만 치료제라고 하면 보통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를 떠올리곤 하죠? 오늘은 바이킹 테라퓨틱스가 비만과 당뇨병에 대한 2상 실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매주 약을 투여받은 환자들의 최대 88%가 13주 후 체중이 14.7% 감소하는 효과를 봤는데요. 이에 프리마켓에서부터 100% 급등한 바이킹은 장중에서 120% 넘게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어 어제는 덴마크의 ‘질랜드파마’의 간 질환 치료제이자 비만 치료 후보 물질인 ‘서보두 타이드’가 임상 2상 시험에서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새로운 비만 치료제들이 급부상하자 오늘 일라이릴리는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현재 0.57% 하락 중이고요. 노보노디스크도 1%대로 내리는 중입니다.
((가상화폐주)) 어제 비트코인 가격이 2021년 이후 처음으로 5만 7천 달러 선을 돌파하며 가상화폐 관련주도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이더리움 랠리도 한 몫했는데요. 오늘도 상승 흐름 이어가며 관련주들도 강한 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는 4.7% 상승하고 있고요. 클린스파크 3.7%, 코인베이스 2.6% 상승하고 있습니다.
((워너브로스디스커버리)) 얼마전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가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에 화제가 됐던 워너브로스는 오늘 파라마운트글로벌과의 인수합병을 논의한지 2달 만에 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CNBC가 보도했습니다. 현재 양사는 이에 대한 답변을 거부하고 있는데요. 워너브로스는 오늘 장에서 1.4% 오르고 있습니다.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잠시 주춤했던 화상회의 플랫폼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은 어제 호실적을 발표한 뒤 시간외에서 10% 넘게 급등했습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고 1분기 가이던스도 괜찮게 제시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하이브리드 근무가 지속되고, 화상 회의 프로그램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줌은 작년 9월 AI 조수인 ‘줌 AI 컴패니언’을 선보였는데요. 이 기능은 회의를 요약해주고, 회의 중에도 실시간으로 회의에 대한 질문도 답변해주면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줌은 오늘 장에서 7.31% 오르고 있습니다.
((유니티소프트웨어)) 게임 소프트웨어 기업인 유니티 소프트웨어는 어제 장이 마감한 후 예상치를 하회하는 1분기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시간외에서 14% 가량 급락했습니다. 오늘도 하락폭을 키우고 있는데요. 또 주당순이익을 손실로 기록한 점도 주가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유니티 소프트웨어는 현재 6.43% 내리고 있습니다.
((로우스)) 로우스는 오늘 장 전에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186억 달러, 주당순이익은 1.77달러로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는데요. 하지만 연간 가이던스를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치로 제시했습니다. 계속해서 침체되고 있는 주택 리모델링 산업이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인데요. 이에 로우스는 프리마켓에서 소폭 하락하다 현재는 1.71% 오르고 있습니다.
((메이시스)) 메이시스의 4분기 매출은 81억 달러로 예상치를 상회했고 주당순이익도 2.45 달러로 예상치를 뛰어 넘었습니다. 메이시스는 브랜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2024년 회계연도 말까지 50개 매장을, 내후년까지는 150개 매장을 폐쇄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하지만 매출이 높은 350개 매장에 대한 투자는 늘리고 명품에 집중한 소규모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라 전했는데요. 메이시스는 이는 사업 축소가 아닌 사업 포트폴리오의 재구성이라 밝혔습니다. 메이시스는 현재 3.65% 오르고 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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