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이요?"…30만원도 위태로운 에이피알

최민정 기자

입력 2024-02-28 10:05  

에이피알, 상장 2일차 하락세 지속…장 중 30만원 깨져
홈 뷰티 디바이스 '에이피알' 고평가 논란에 하방압력↑

상장 2일차를 맞은 에이피알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보다 7천 원, 2.20% 하락한 31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에이피알은 7% 넘게 하락하며 28만 8천 원까지 주가가 내려간 후 낙폭을 줄이고 있는 모습이다.

상장 전 따따블(공모가 대비 네 배 상승) 기대감을 모았던 에이피알은 상장 첫날 부진한 성적으로 장을 마쳤다. 개장 직후에는 공모가(25만 원) 대비 87% 오른 46만 7,500원까지 급등했지만 이후 31만 7,500원에 장을 마쳤다.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와 화장품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패션 브랜드 ‘널디’ 등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상장을 통해 모집한 공모 자금을 제2공장을 비롯한 생산 설비 증설과 뷰티 디바이스 연구개발(R&D), 해외 마케팅 강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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