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홍콩 H지수 추종 ELS 손실분담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다음주 중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연구기관장들과의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ELS 손실분담안과 관련해 "다음주 주말을 전후로 해서 설명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실분담안에 대한 초안 작업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지금까지 여러 투자자와 금융사들의 실태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검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손실분담안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제재나 과징금, 과태료를 반영할 지는 금융위원회에서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현재 금융사들 의사결정에 영향을 줄 정도로 반영하는게 제도 운영상 맞다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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