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광주에서 4·10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새로운미래는 29일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이낙연 대표가 3월 3일 오전 10시 30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고 알렸다.
아직 구체적인 지역구는 정하지 않았다고 새로운미래 측은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선 지역구 출마에 대해 "그림은 오래전부터 그렸는데 마냥 늦출 수 없어 금명간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이 대표는 지역구 출마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출마한다면 광주를 최우선으로 검토하겠다'고 입장을 밝혀왔다.
이 대표는 전남 영광에서 태어났지만, 중학교 때 광주로 옮겨 광주제일고를 졸업했다. 그는 광주 출마 검토 배경에 대해 "제 고향이고 호남의 중심"이라고 설명해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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