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미국에 진출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4일 오전 9시 22분 현재 휴젤은 전 거래일 대비 1만6,600원(9.03%) 오른 2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9일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 50유닛과 100유닛에 대한 신약 품목허가를 결정했다. 지난 2021년 미국 FDA 승인 신청에 나선 이후 세 번의 도전 끝에 얻은 성과다.
이로써 휴젤은 세계 3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미국과 중국, 유럽에 모두 진출한 국내 최초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에선 3번째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레티보 허가로 휴젤은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규제 조건을 요하는 FDA로부터 제품력과 신뢰도를 입증했으며, 회사의 글로벌 리더십 또한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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