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향수 소매업체 더글라스는 12억 달러 규모 기업공개를 추진할 예정이며 상장은 시장 상황에 따라 1분기 완료될 예정이라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IPO 에는 현재 주주로부터 약 3억 유로의 추가 지분 투입이 포함되어 있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자금은 부채를 줄이는데 사용될 것이며 내머지 대출은 더 나은 조건에서 재융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샌더 반 데어 라안 CEO는 성명에서 "더글라스 그룹은 크고 탄력적인 유럽 프리미엄 뷰티 시장을 더욱 활용할 수 있는 이상적인 위치에 있다"며 IPO를 회사 성장 전략의 "논리적인 다음 단계"라고 말했다.
CVC Capital Partners의 지원을 받는 이 사업은 2월 초 탱크 부품 제조업체인 Renk의 IPO에 이어 올해 독일에서 두 번째 상장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더글라스 외에도 상반기 최소 4개의 다른 주요 IPO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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