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영업력으로 회사 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
곽봉석 DB금융투자 대표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7일 DB금융투자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곽봉석 대표를 대표이사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해당 안건은 참석자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오는 26일 DB금융투자의 주주총회 승인을 받으면 곽봉석 대표는 DB금융투자의 대표이사로 재선임될 예정이다.
곽 대표는 1969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법대를 졸업한 뒤, 대한투자신탁을 거쳐 2005년 DB금융투자에 합류했다. 이후 DB금융투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부장, IB사업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곽 대표에 대해 "후보자는 IB/PF 사업을 총괄하는 사업부장 재임 시 뛰어난 리더십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회사의 핵심사업 부문으로의 성장을 이끌어 왔으며, 현재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업무 경험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 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추천 사유를 설명했다.
실제 DB금융투자는 작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383억 원, 당기순이익 284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각각 60.88%, 163.47% 증가한 호실적을 거둔 바 있다. 곽 대표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후 이달 29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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