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밸류업 기대감에 외국인 '바이 코리아' 11년 만에 최대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에 지난달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12일) 2월 한 달간 외국인은 상장주식 7조3,750억원을 순매수해 4개월째 매수세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9월(8조3천억원) 이후 11년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채권시장에서도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3조4,570억원을 순투자해 2개월째 순투자를 기록했습니다.
◆ 김주현 "금소법 불구 홍콩ELS 터져...제도개선 발표"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오늘(12일) 홍콩ELS 사태 관련 "2019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이후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제정됐음에도 불완전판매와 같은 문제가 나오는데 조사 후 원인에 맞는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금소법을 비롯한 여러 준칙·규정을 보완하는 한편 금융사 영업형태나 관행, 내부통제 문제로 접근해서 해결할 문제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국내 승인 가능성에 대해서는 "입장 변화가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 "삼성·SK하이닉스, 반도체 노후장비 판매중단…美반발 고려"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의 대중국 수출 통제, 러시아에 대한 서방제재를 고려해 노후 반도체 장비의 판매를 중단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고 반도체 기계를 시장에 내놓는 대신 지난 2022년부터 창고에 보관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네덜란드, 독일, 한국, 일본을 포함한 동맹국에 중국에 수출하는 반도체 기술을 더 엄격히 통제하라고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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