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겸 배우 송지은이 '휠체어 유튜버' 박위와 결혼한다.
송지은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올해 가을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며 "날짜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완성되지 않은 삶의 퍼즐의 마지막 한 조각 같은 사람과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돼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가을의 어느 멋진 날 한 쌍의 부부가 될 저희의 매일을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송지은의 예비 신랑 박위는 지난 2014년 불의의 사고로 경추가 골절돼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후 재활에 매진해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고 있다. 2019년 위라클팩토리를 설립, '위라클'(Weracle) 채널을 운영해왔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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