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에 낙관적인 전망 속에서 JP모간은 투자자들이 주요 시장 리스크를 무시하고 있다며 약세론을 고수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마르코 콜라노비치 JP모간 수석 시장전략가는 "시장이 크게 조정될 수 있는 모멘텀으로 가득 차 있다"며 "시장이 정치적, 지정학적 위험을 놓치고 있다"고 말했다다.
특히 가자와 우크라이나에서 진행중인 두 전쟁, 다극화 세계 질서로의 전환, 그리고 전 세계 변동성을 높일 수 있는 많은 국가의 선거들을 우려 요소로 지적했다.
또한 그는 "시장 랠리가 초기 소진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예상하며, 이는 올해 주가 전망이 모멘텀 이후 하락세를 보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골드만삭스에서 S&P500 전망치를 5,200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와중에 JP 모간은 지수가 월요일 종가 기준으로 17% 하락한 4,200으로 올해를 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엔비디아에 대해서 그는 엔비디아가 지수와 인과관계가 있다며 AI에 대한 행복감이 최고조에 달할 때 관계가 역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투자자들에게 경고를 남기기도 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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