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1~2달 뒤 공매도 전산화 설명"...6월 재개 미뤄지나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권영훈 기자

입력 2024-03-13 14:15   수정 2024-03-13 14:17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이복현 "1~2달 뒤 공매도 전산화 설명"...6월 재개 미뤄지나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늘(13일) '개인투자자와 함께 하는 열린 토론'에서 “상반기까지 공매도 전산화와 관련된 준비 작업들을 국민들께 설명드려야 될 의무가 있다”며 “1~2달 뒤에 설명 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공매도 전산화 진행 상황에 대해 많게는 4~5개, 적게는 2~3개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11월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면서 오는 6월 재개하기로 했는데 시기 조정 가능성이 커진 셈입니다.


    ◆ 윤석열 "우주개발 예산 확대"...우주항공 관련주는 '약세'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3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열린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빔식에서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을 1조 5천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2045년까지 100조원 이상의 민간 투자를 끌어내고 25만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우주산업 클러스터는 전남과 경남, 대전을 발사체와 위성, 인재 특구로 지정해 삼각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정부의 우주산업 지원 소식에도 한국항공우주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우주항공 관련주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푸틴 "北, 자체 핵우산 보유...국가 위협시 핵무기 사용"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 13일 북한이 자체적인 핵우산을 가지고 있으며 러시아에 핵 관련 어떤 도움도 요청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러시아 대선에서 5선을 노리고 있는 푸틴 대통령은 자국 TV방송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국가의 존립과 관계되거나 우리의 주권과 독립이 훼손되거나 할 때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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