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딩 중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하고 체험객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다.
15일 오후 4시 26분께 충북 단양군 가곡면에서 패러글라이딩하던 조종사 A(50대)씨와 체험승객 B(30대)씨가 상공 20m에서 착륙장으로부터 50m 떨어진 지점에 추락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B씨 또한 크게 다쳐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강풍 때문에 한쪽 날개가 접혀 추락했다"는 목격자인 업체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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