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33.60원(▲3.1원) 마감
18일 국내 증시는 양 시장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11포인트(+0.72%) 상승한 2,685.9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894.48로 전 거래일 대비 14.02포인트(+1.59%)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430개 종목이 상승하고, 444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892개 종목이 상승, 666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매매 주체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2,024억 원)과 외국인(-960억 원)이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기관(+2,562억 원)은 홀로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2,419억 원)이 홀로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1,569억 원)과 기관(+1,043억 원)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에선 현대차(-0.41%)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빨간 불을 켜냈다.
삼성전자(+0.69%), SK하이닉스(+1.92%) 등 반도체 종목이 엔비디아 행사를 앞두고 상승 마감했고, 기아(+2.40%), 삼성바이오로직스(+4.00%), LG에너지솔루션(+2.26%), POSCO홀딩스(+1.03%), 셀트리온(+0.94%) 등도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시총 상위 종목 중 HLB(-1.37%), 알테오젠(-1.22%) 등 바이오주가 약세를 보였고, 에코프로비엠(+4.48%), 에코프로(+2.33%), HPSP(+1.53%), 레인보우로보틱스(+2.27%)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선 AI시대 전기 인프라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전기장비 업종(+5.36%)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종목 별로는 일진전기(+17.17%)를 비롯해 효성중공업(+7.19%), 제룡전기(+4.47%), HD현대일렉트릭(+4.46%) 등은 급등 마감했다.
또한 은행(-1.59%), 생명보험(-2.13%), 카드(-3.10%), 증권(-0.59%) 등 저PBR 관련 금융 업종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1원 오른 1,333.60 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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