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
지난달 주식 발행이 전월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중 주식 발행 규모는 2,428억 원으로 12.6% 감소했다.
기업공개(IPO)를 통한 자금 조달 규모가 1,919억 원으로 4.2% 늘었지만, 유상증자가 2건(509억 원)에 그치며 발행 규모가 1월의 절반 수준을 기록했다.
회사채는 4.5% 늘어난 26조2,373억 원 발행됐다. 회사채 발행이 늘어난 건 금융채와 ABS(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금융채는 전달보다 7.4% 증가한 15조8,658억 원, ABS는 308.2% 급증한 1조5,125억 원 발행됐다.
금감원은 자본 확충과 재무비율 개선을 위한 영구채 발행 등이 크게 증가해 금융채 발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2월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653조6,717억 원으로 1월과 비교해 4조8,962억 원 증가했다. 2월 중 CP(기업어음)와 단기사채 발행 실적은 96조8,867억 원으로 전월 대비 8조35억 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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