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센소다인 치약 제조사 헤일리온 지분 24%로 축소

입력 2024-03-18 23:28   수정 2024-03-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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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소비자 헬스케어 기업 헤일리온 지분을 매각해 약 24%로 축소할 것이라고 18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이 밝혔다.

현재 헤일리온 지분 32%를 보유하고 있는 화이자는 지난해 몇 달 안에 '느리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지분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당 제안 가격은 수요예측 과정이 완료된 후 3월 19일경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할레온은 성명을 통해 전했다.

헤일리온의 전 거래일 종가에 따르면 6억 3천만 주 매각 가치는 약 20억 3천만 파운드(25억 8천만 달러)에 이른다.

센소다인 치약, 애드빌 진통제 등 생활용품 브랜드를 만드는 헤일리온은 영국 제약회사 GSK에서 분사했다. 이후 2019년 GSK와 화이자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을 합병해 결성됐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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