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위메이드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98% 상승한 7만 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위메이드맥스(+4.36%), 위메이드플레이(+4.05%)의 주가도 빨간 불을 켜냈다.
위메이드의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62% 넘게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의 배경에는 위메이드 신작의 글로벌 흥행이 자리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12일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을 170여개국에 출시했다. 이번 신작은 출시 첫 날 동시접속자 20만 명을 기록했으며, 20일에는 30만 명을 돌파했다. 나이트 크로우의 국내 출시 버전은 국내 법제도상 블록체인 기능이 탑재되지 않았으나, 글로벌 버전에는 게임 내 장비에 필요한 재료를 위믹스를 이용해 사고팔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앞서 지난 2021년 위메이드의 미르4 글로벌 역시 이 같은 토크노믹스를 적용하며, 최대 동시 접속자 수 130만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게임이 인기를 얻으며, '위메이드 코인' 위믹스의 가격도 상승 중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위믹스의 가격은 한 달 새 23.89%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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