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주가 오릅니다'...주주 달래기 나선 삼성전자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늘(20일) 주총을 열고 지난해 기준 연간 9조8천억원의 배당을 지급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주주들이 7만원대 박스권에 갇힌 주가를 성토하자 한종희 부회장은 "올해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상승여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삼성전자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며 주주 달래기에 나선 겁니다.
그러면서 한 부회장은 "새 인수합병(M&A)도 많은 사항이 진척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한 매체는 삼성전자가 독일 콘티넨탈의 자동차 전장사업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젠슨 황 CEO가 엔비디아 컨퍼런스에서 "삼성전자 HBM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발언 영향으로 모처럼 4% 넘게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中 '금리 동결'...헝다 분식회계 등 부동산리스크 우려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오늘(20일)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 LPR을 연 3.95%로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역대 최대폭인 0.25%포인트 내린 뒤 한달 만에 금리를 동결한 건데요.
최근 경제지표가 호전되고 있지만 부동산 리스크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실례로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는 분식회계를 저질러 중국 당국으로 부터 41억7천만 위안, 우리 돈 7천7백억원의 벌금 처분을 받았습니다.
◆ 세종공업 '상승'...지난해 영업익 59% 증가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자동차 부품회사 세종공업은 오늘(20일) 감사보고서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518억6천만원으로 전년보다 58.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매출은 1조7천억원으로 3.5% 줄었습니다.
세종공업은 친환경차 연구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전장 전문 기업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세종공업 주가는 소폭 상승중입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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