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북부 도시 토리노의 미라피오리 공장에서 마세라티 자동차를 생산하는 수백명의 근로자들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근로시간 단축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노조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러한 변경 사항은 자동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가 소유한 공장의 마세라티 라인에서 근무하는 최대 968명의 직원에게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계약은 이탈리아에서 생산이 줄어들 때 도입되며, 일부 시간제 근로에 대한 임금을 삭감하는 것을 의미한다.
토리노 우일름 노조 사무총장 루이지 파오네는 도시의 자동차 부문 노동자들의 "상황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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