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아동발달증진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인병원 부설 아동발달증진센터는 소아청소년과와 연계해 운영되며, 언어·인지·정서 발달에 대한 심화 검사와 상담으로 발달 도움이 필요한 영유아를 조기 발견해 전문적인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언어 치료실, 놀이 치료실, 감각통합 치료실, 미술 치료실 등 15개의 치료실에서 다양한 치료를 진행하며, 프로그램 중에는 부모 교육도 마련돼 있다. 아동 발달 상태 진단을 위해 센터에 방문하면 아동발달 전문가가 심층 상담 후 맞춤형 치료를 진행한다. 초기 상담은 무료이며, 맞벌이 부모를 위해 카카오톡(아인병원아동발달) 상담도 가능하다.
오익환 이사장은 “하나의 발달 지연은 다른 영역 발달 속도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본원 부설 아동발달증진센터는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이용해 적기에 문제의 원인을 치료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이 정서와 심리 이해를 바탕으로 부모와 함께 행복한 성장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인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8명이 근무하며 신생아중환자실(NICU)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고, 소아 뇌·심장 발달과 성장발달, 호흡기질환, 영유아 검진, 성조숙증 등을 다룬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