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는 사이버 보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독일의 인포다스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아토스의 사이버 보안 및 빅데이터 사업부를 인수하기 위한 거래가 결렬된 지 거의 일주일 만에 나온 계획이다.
유럽 항공기 제조업체는 재무 세부 사항이 공개되지 않은 이번 인수가 2024년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약 25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인포다스는 국방 및 중요 인프라를 포함한 공공 부문에서 사이버 보안 및 IT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에어버스는 말했다.
회사관계자는 "제품 및 시스템의 디지털화 및 연결성 증가와 함께 기하급수적인 사이버 위협과 함께 사이버 보안은 에어버스 개발의 중추적인 구성 요소"라고 말했다.
지난주 에어버스는 프랑스 IT기업 아토스와 빅데이터 및 보안 부문을 최대 18억 유로(19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하기 위한 협의를 마쳤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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