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는 기후변화에 따른 거시경제 변화로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금융회사의 여신 및 투자 손실 과정을 계량화한 기후리스크 측정 수단이다.
현재 프랑스와 일본의 중앙은행과 금융감독청이 공동으로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번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는 한은이 보유한 기후리스크의 거시경제적 효과 분석 노하우와 금융감독원의 금융회사 기후리스크 관리·감독 경험이 결합되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개별 금융회사가 자체 실시한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비교·분석해 신뢰성 있는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의 녹색 전환을 유도하고,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저탄소 전환자금 공급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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