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린 폭설 덕분에 3월 말인데도 불구하고 스키장이 다시 문을 열게 됐다.
강원 평창군 용평스키장인 HJ매그놀리아용평호텔앤리조트(이하 모나용평)가 최근 내린 폭설에 30일부터 31일까지 스키장을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모나용평은 지난 24일 올겨울 시즌 폐장을 이미 했지만, 26일 많은 눈이 내리자 이틀간 추가 운영을 하기로 결정했다.
단 일부 슬로프만 개방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시즌패스 소지자와 객실 및 골프 회원은 무료이며 일반 고객은 리프트 2만원, 렌탈 1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또 객실 1박과 함께 리프트권(2인)을 포함한 특가 패키지도 판매한다.
모나용평 담당자는 27일 "최근 폭설이 내림에 따라 시즌 스키어를 위해 스키장 추가 운영을 하기로 했다"며 "봄의 길목에서 뜻밖의 즐거움을 선사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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