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가 디즈니에 대한 목표 주가를 상향했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는 디즈니에 대한 다양한 긍정적인 요인이 주식의 수익성 향상 요소로 변모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미 디즈니 주식에 대해 매수 등급을 갖고 있던 이 회사는 디즈니에 대한 목표 주가를 20달러 올려 140달러로 조정했다.
이는 주가가 화요일 종가보다 16.7% 상승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애널리스트인 존 호둘릭(John Hodulik)은 "우리는 디즈니 주식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몇 분기 동안 합의 추정치를 높일 수 있는 여러 영역에서 모델에 잠재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고 했다.
호둘릭은 테마파크 부문의 뛰어난 성과를 강조했으며, 향후 몇 년 동안 새로운 지출을 통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디즈니의 소비자 직접 판매 부문이 가장 큰 단기 상승 동인임을 강조했으며, 회계연도 4분기까지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고 2026년에는 10% 마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즈니는 행동주의 투자자인 넬슨 펠츠(Nelson Peltz)와 치열한 대리권 싸움에 휘말려 있다. 호둘릭에 따르면 다가오는 주주 투표는 주식의 단기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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