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테크놀로지는 스트리밍 대기업과 위켄드 뒤의 음반사 빌리 아일리시, 테일러 스위프트 간의 확장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유니버설 뮤직 그룹 아티스트들이 신보를 홍보하고 팬들과 더 잘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두 회사는 목요일 공동 성명을 통해 유니버설 뮤직 아티스트들이 발매를 앞두고 팬들 사이에서 흥분을 조성하기 위해 스포티파이에 곧 발매될 음악 티저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티파이는 또한 새로운 계약에 따라 미국에서 뮤직 비디오를 배포할 예정이다.
스포티파이와 유니버설은 팬들이 아티스트를 발굴할 수 있는 추가 기능을 계속 탐색하고 있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 내에 더 자세한 내용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새로운 기능이 언제 사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가오는 기능들은 예술가들과 그들의 팀들이 진정성 있게 자신들을 표현하고, 그들의 작품을 효율적으로 홍보하고, 그들의 예술을 더 잘 수익화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힘을 줄 것이다"라고 스포티파이의 최고 경영자 다니엘 에크는 말했다.
이번 발표는 유니버설 뮤직이 음반사와 인기 동영상 공유 앱이 라이선스 계약에 실패함에 따라 틱톡에서 노래를 철수한 지 거의 두 달 만에 나온 것이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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