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 매수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28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이 올해 9월까지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7만 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는 비트코인이 향후 5개월 동안 40% 넘게 급등할 것이란 의미다.
이날 로버트 기요사키는 자신의 트위터(X)를 통해 다음 달에 예정된 반감기 이벤트 전에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도 4월 반감기 이벤트 전에 비트코인을 10개 더 매수할 예정"이라며 "비트코인 1개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새로 출시된 ETF를 통해 비트코인 1/10개라도 보유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감기는 전체 발행량이 제한된 비트코인의 채굴 보상이 약 4년을 주기로 줄어드는 현상을 뜻한다. 앞서 반감기가 찾아왔던 2012년, 2016년, 2020년에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오른 바 있다.
또한 "비트코인에 관심이 없다면 은 매수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가짜 화폐에 해당하는 달러를 모으는 것보다 훨씬 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기요사키는 지난 19일(현지시간)에도 은 가격이 사상 최고치에 비해 약 60%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온스당 2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는 은 가격이 향후 68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8시 40분(한국시간) 코인데스크 기준 전일 대비 2.55% 급등한 70,834달러에 거래 중이다.
(사진=야후 파이낸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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