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다음 달부터 미취학 자녀를 둔 직원에게 매월 하루의 특별 휴가(육아데이)를 제공한다.
증평군은 양육에 따른 부담을 줄여주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 같은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100여명의 직원이 이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군청 소속 부부 공무원일 경우 1명에게만 휴가를 준다.
도내 자치단체 중 이런 휴가를 주는 것은 증평군이 처음이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이 제도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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