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레이드는 미래에셋·한국투자·KB증권 등 21개 증권사가 ATS 시장 참여 의사를 통보해왔다고 29일 밝혔다.
대체거래소 참여사들의 주식 위탁매매접유율 합계는 약 89% 수준으로, 국내 대부분 증권사가 참여한 셈이다. 특히 참여 의사를 밝힌 증권사 가운데 모간스탠리, 토스 등 넥스트레이드에 출자하지 않은 2개사도 포함됐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ATS 시장참여를 희망할 경우 향후 추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참여의향서 접수결과를 통해 ATS에 대한 증권사의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매매거래시스템 및 네트워크망 등의 차질없는 구축을 통해 내년 1분기 중 시장 개설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1개 증권사의 참여는 복수 거래시장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국내 주식시장의 거래 활성화를 도모하며, 거래시간 확대 등 새로운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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