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가 결혼 5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서유리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지 못한 소식 전해드려 죄송하다"면서 남편 최병길 PD와 이혼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서도 "현재 이혼 조정 중이다.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며 "용인에 전원주택도 짓고 있다. 저 혼자 열심히 살아가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합법적인 싱글이 돼서 소개팅도 하고, 얼굴이 피는 것 같지 않나. 그동안 썩어 있었다"면서 "재산은 그동안 쪽쪽 빨렸지만, 남은 재산이 있고, 앞으로 벌 거고, 능력도 괜찮다. 앞으로 소개팅도 할 거고 애기도 빨리 낳고 싶다"고도 했다.
서유리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MBC 드라마 PD 출신 최병길과 4개월만에 결혼하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TV조선 '아내의 맛', JTBC '가장 보통의 가족' 등 여러 예능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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