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게임체인저 '유리기판' 훈풍에..필옵틱스 52주 신고가 [엔터프라이스]

지수희 기자

입력 2024-04-01 15:12   수정 2024-04-01 15:12

    <앵커>
    지 기자, 오늘의 마지막 주제는 뭔가요?

    <기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필옵틱스입니다.

    필옵틱스가 개발한 반도체 패키징용 장비가 고객사에 납품이 됐다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관들의 순매수가 강합니다.

    AI열풍으로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 '유리기판' 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유리가 잘 깨지기 때문에 정교한 작업이 필요한데 그동안 외산 기계에 의존했었지만 필옵틱스가 장비 납품을 시작하면서 국산장비 상용화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앵커>
    구체적으로 필옵틱스의 기술력이 뭔가요?

    <기자>
    TGV(Through Glass Via)라고 하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데요.




    유리 기판을 깨뜨리지 않고 미세한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그동안 필옵틱스가 디스플레이 유리판을 레이저로 가공하는 원천 기술을 갖고 있었는데요.

    이 기술을 반도체 패키징에 적용하면서 유리에도 미세한 공정이 가능해졌습니다.

    원래 반도체 패키징에 주로 플라스틱을 사용했었는데 유리를 사용하게 되면 비용도 줄이고, 수율도 높아지고, 반도체 성능도 올릴 수 있다고 알려졌죠.

    AI 반도체의 게임체인저로 등장한 유리기판을 다루는 기술을 필옵티스가 보유하고 있는 겁니다.


    <앵커>
    필옵틱스의 주력사업이 반도체 장비는 아니었죠?

    <기자>

    매출 비중을 보면, 2차전지 공정장비, OLED레이저 장비 주력입니다.



    반도체 공정장비의 매출 비중은 미미한데요.

    앞으로 '유리기판' 시장이 커질수록 필옵틱스에도 호재로 작용하면서 사업 다각화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번에 필옵틱스가 고객사를 밝히진 않았지만 국내외 주요기업들이 유리기판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만큼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으로 확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앵커>
    이번 주제 한줄 정리해주시죠.

    <기자>
    "AI훈풍에 올라판 필옵틱스..반도체 반도체 장비 주도주 '기대감'"으로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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