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PMI 지수가 5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나타냈다.
1일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은 지난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1로 경기 확장 국면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1.0을 웃도는 수준이며 전월(50.8)보다는 0.3포인트 상승했다.
CNBC는 이로써 중국의 성장이 안정화되는 조짐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카이신 인사이트 그룹의 이코노미스트는 "3월 제조업 부문은 전반적으로 수급 확대가 가속화되고, 해외 수요가 회복되며 개선세가 지속됐다"고 보고했다.
다만 몇 가지 우려 사항도 지적됐다. 중국의 생산자 물가는 현재 1년 이상 하락했고 소비자 물가는 지난 5개월 중 4개월 동안 하락했다.
"경기 낙관론이 개선되는 가운데 제조업체들은 구매와 원자재 재고를 늘렸다. 하지만 고용은 수축 국면에 머물고 있으며 가격 하락 수준도 악화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