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에 속한 종목 가운데 보잉, 나이키, 인텔, 애플,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이 1분기에 가장 실적이 좋지 않았던 종목으로 꼽혔다.
CNBC의 짐 크레이머는 "통상적으로 주식이 빠른 시기 안에 큰 변화를 보이지는 않으나, 기업들이 기초를 다지고 매력적인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크레이머는 보잉에 대해 비행기가 세간의 이목을 끄는 오작동을 일으키면서 마땅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잉의 경우 장기적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신발 시장이 매우 경쟁이 높아지면서 미국에서의 나이키 사업이 우려된다고 평가했다. 분기 실적을 살펴봐야한다는 분석이다.
인텔은 작년과 비교해 랠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UBS 또한 이번 주 들어 인텔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한편 애플에 대해서 크레이머는 '단기적인 패자이지만 장기적인 승자'라는 자신의 철학을 고수했다. 중국에서의 판매 둔화로 회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도 엔비디아와 협력할 가능성 있는 비전 프로에 기대감을 표했다.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은 높은 의료비로 인해 타격을 입었으나 회사가 잘 운영이 되고 있어 위의 다섯 종목 가운데 반등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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