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강진에 TSMC 공장 직원 대피...삼성전자 영향은?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수탁생산, 파운드리 기업 대만 TSMC는 오늘(3일) 규모 7이 넘는 강진으로 공장이 흔들리자 생산라인 직원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대만 당국은 지진 발생 지점과 거리가 있어 TSMC 공장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TSMC가 애플과 엔비디아 등에 반도체를 공급하는 상황에서 이번 지진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와 경쟁 중인 삼성전자가 반사이익을 거둘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세계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1위는 TSMC가, 2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SK하이닉스의 경우 AI 반도체를 대만 TSMC를 통해 엔비디아에 공급하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 영업익 24% 감소…삼성전자 부진 영향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3일)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615곳의 지난해 매출액은 2,825조원으로 전년보다 0.3%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23조원으로 24%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반도체 한파'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85% 줄어든 6조6천억원을 기록한 삼성전자의 부진 여파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또, 코스닥 상장사 1146곳의 지난해 매출액은 260조원으로 1.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9조4천억원으로 35% 감소했습니다.
◆ 엘앤에프 '반등'...美 배터리 기업과 LFP 양극재 MOU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엘엔에프는 오늘(3일) 북미 전기차용 배터리 셀 기업인 ONE과 리튬인산철 LFP 배터리 양극재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이날 하락출발한 엘엔에프 주가는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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