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날부터 매일 2억씩 벌어…'19세 금수저' 누구

입력 2024-04-05 11:38   수정 2024-04-05 11:46



브라질의 19세 여성이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가 발표한 '2024년 억만장자 순위'에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최근 2024년 억만장자를 발표하면서 최연소로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에 있는 세계 최대 전기장비 제조업체 WEG의 상속녀 리비아 보이트를 꼽았다.

그는 11억 달러(약 1조4천억원)에 달하는 이 회사 지분을 갖고 있다.

리비아 보이트의 재산은 그가 2004년 태어난 날부터 하루 평균 76만헤알(약 2억원)을 번 꼴이라고 CNN 브라질 등 현지 매체는 전했다.

리비아 보이트의 언니인 도라 보이트(26)도 포브스의 억만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2016년 세상을 떠난 WEG의 공동 창업자 베르네 히카르두 보이트의 막내 손녀로 회사 이사회나 경영에는 참여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961년에 설립된 WEG는 네 개 대륙에 진출해 있고, 135개국 이상에 수출하고 있다.

회사 재무제표에 따르면 2023년 순 영업 이익은 325억헤알(약 8조7천억원)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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