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기조와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입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존의 역세권, 공세권 등 하나의 인프라에 특화된 것이 아닌 여러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세권에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많은 근로자가 출근하는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다세권에 대한 수요는 더욱 크다. 근무지에서 멀리 나가지 않고도 지역 핵심 인프라들을 누릴 수 있어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지식산업센터의 수요와 가치를 높이는 주요 세권으로는 역세권과 산단세권이 있다. 먼저 역세권은 편리한 출퇴근 환경 조성으로 입주 기업 임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 수요와 가치를 높인다. 또 인근에 산업단지, 업무단지가 있다면 업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에 유리, 유관 업무 기업체와 시너지 효과 기대, 운송비 절감 효과 등의 장점이 있어 입주 수요가 풍부한 지식산업센터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시행사 ㈜군포복합개발피에프브이는 경기도 군포시 군포역세권복합개발사업 A-1BL(당동 일대)에서 ‘트리아츠’를 분양 중이다. 연면적 약 24만㎡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 금정역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양주~수원)이 지나는 복합환승센터 설치가 계획돼 있어 교통 접근성이 좋아질 예정이다. 또, 군포역세권 도시재생활성화사업과 당정동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은 물론 유한양행 R&D 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 산업 인프라를 강화할 다수의 개발 호재도 계획돼 있다.
이 밖에도 군포제일공단을 필두로 군포 스마트타운, 의왕테크노파크, 안양IT밸리, 안양국제유통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가까워 입주사들의 업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에도 유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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