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의 스크린 데뷔작 '폭설'이 올해 하반기 국내 관객과 만난다.
배급사 판씨네마는 윤수익 감독의 독립영화 '폭설'이 올해 하반기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고 9일밝혔다.
'폭설'은 우정과 사랑의 경계를 넘나드는 두 여자의 이야기로, 한소희는 아이돌 스타 설이 역을 맡았다. 설이가 강릉의 한 예술고등학교에서 배우 지망생 수안(한해인 분)을 만나게 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시작된다.
2017년 데뷔한 한소희는 '마이 네임', '경성크리처', '사운드트랙#1' 등 주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리즈를 통해 활동을 이어왔다.
'폭설'은 한소희가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스타 반열에 오르기 전인 2019년 제작돼 그의 신인 시절 모습이 담겼다.
이 영화는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초청받아 처음 상영됐다. 당시 예매 시작과 동시에 모든 회차가 매진돼 화제가 됐다.
(사진=판씨네마)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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