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는 석유, 가스, 저탄소 에너지 생산량 증가로 인해 1분기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국의 에너지 대기업은 9일(현지시간) 1분기 상류 생산량(원유 및 천연 가스의 추출)이 예상대로 높아질 것이며, 이전 분기와 비교해 원유 생산과 운영, 그리고 가스 및 저탄소 에너지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4분기에 BP의 석유 생산량은 하루 석유 환산 142만 배럴이었고 가스 및 저탄소 에너지는 하루 899,000 BOE를 생산했다.
BP는 천연가스 가격 하락이 가스 및 저탄소 에너지 부문은 물론 석유 생산 및 운영 부문 모두에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가스 마케팅 및 거래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BP는 또한 순부채가 1분기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는데, 이는 이전에 발표한 대로 주로 운전 자본 구축과 자본 지출, 매각 및 기타 수익의 단계적 진행을 반영한 것이란 설명이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