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도중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친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혐의(존속중상해)로 고등학생 A군을 긴급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후 8시께 전남 나주시 남외동 자택에서 60대 아버지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B씨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B씨가 직접 파출소를 찾아가 신고했다.
경찰은 자택 근처에서 배회하는 A군을 체포했다.
경찰은 A군이 아버지와 말다툼하다가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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