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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2일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입력 2024-04-12 08:06   수정 2024-04-12 08:06

    ((섹터)) 현지시간 4월 11일, 우리 시간으로 4월 12일 특징주 시황입니다.
    오늘 미국증시 혼조 마감했습니다. PPI가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시장은 안도하는 분위기였는데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68% 올랐습니다.
    섹터별 흐름도 살펴보면, 기술 섹터가 2.36% 오르며 가장 상승폭이 컸구요. 커뮤니케이션 섹터도 1% 넘게 올랐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오늘, 전반적으로 반도체주가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어제 CPI 발표 이후 시장이 충격을 받았던 반면, 오늘은 PPI가 예상보단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는데요.
    한편, TSMC가 미국 내 반도체 생산 공장을 3곳에서 6곳으로 늘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116억 달러’ 규모 ‘파격 지원’에 이어 미국 내 칩 공급망 장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오늘장에서 2.42% 올랐습니다..
    ((애플))
    다음은 애플 살펴볼까요? 블룸버그는 애플이 컴퓨터 판매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강조한 자체 제작 새 프로세서를 전체 맥라인에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요. 5개월 전 M3칩을 탑재한 첫 맥을 출시한 애플은 다음 세대인 M4 프로세서에 가까워졌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에 비해 인공지능 분야에서 고전하고 있는 애플은 ‘애플카’ 프로젝트 폐기 후 인공지능에 더 집중하고 있구요. 애플은 M4칩을 탑재한 컴퓨터를 이번 연말이나 내년 초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애플 오늘 11개월만에 가장 큰 상승폭 기록하며 오늘장에서 4.33% 올랐습니다.
    ((엔비디아))
    다음은 엔비디압니다. 엔비디아와 조지아테크가 학생용 인공지능 슈퍼컴퓨터를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월 OpenAI도 고등교육기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는데요. 이를 통해 주로 빅테크 기업들, 그리고 관련 스타트업에서 사용되던 슈퍼 컴퓨팅을 보다 보편화하고, AI에 대한 차세대 인력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엔비디아는 오늘장에서 4.11% 올랐습니다.
    ((마벨 테크놀로지))
    다음은 마벨 테크놀로지 보겠습니다. 마벨은 미국에 본사를 둔 대형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들과 손을 잡고, 인공지능을 위한 맞춤형 칩 제작 사업을 수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이 사업이 다른 부문보다 낮은 마진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외신에 따르면, “맞춤형 AI칩 사업이 마벨에 의미있는 성장을 가져다 줄 수 있지만, 경영진은 총 마진은 낮추는 사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벨 테크놀로지는 오늘 장 중반 2% 넘게 밀리다 하락폭을 줄이고 0.22% 소폭 상승했습니다.
    ((아마존))
    아마존의 재시 CEO는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AI 솔류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사회적, 비즈니스적 이익이 우리 모두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I 상당 부분이 아마존웹서비스에 구축될 것으로 낙관한다고 자신했는데요. 한편, 아마존은 컴퓨터 과학자, 앤드류 응을 이사회에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아마존, 오늘 장에서 1.67% 올랐습니다.
    ((알파인))
    다음은 알파인입니다. 알파인의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37% 급등했는데요. ‘버텍스 파마슈티컬’이 알파인을 현금으로 약49억 달러에 인수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버텍스는 알파인의 신장병 치료제 ‘포베타시셉트’를 파이프라인에 추가할 수 있게 됐는데요. 한편, 버텍스는 알파인의 주식 가치를 화요일 종가 기준 67% 프리미엄을 붙인 주당 65달러로 평가했구요.
    알파인, 오늘장에서 36.9% 폭등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아스트라제네카도 짚어보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배당을 7%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연례 주총회에서 ‘파스칼 소리오트’ CEO에 대한 급여 수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이로써, 그는 최대 2370만 달러까지 급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오늘장에서 1.97%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트코))
    코스트코 분기 배당금을 14%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주당 1.02달러에서 1.16달러로 높이는 건데요. 부활절 등을 포함한 이벤트에서 매출이 증가했구요. 지난 한 달가량 이커머스 수요가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9.4%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코스트코는 오늘 1.35% 올랐습니다.
    ((컨스텔레이션 브랜즈))
    다음은 오늘 실적발표 한 기업들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맥주회사, 컨스텔레이션 브랜즈, 오늘 4분기 실적발표를 했습니다. 매출이 21.4억 달러로 나오며 예상치인 21억 달러를 웃돌았구요. 주당순이익은 2.26달러로, 예상치인 2.11달러를 상회했습니다. 판매 증가와 가격 인상 그리고 마케팅 비용 절감을 통해 높은 패키징 비용과 원자재 비용을 감당할 수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또, ‘끈적한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탄력적인 수요로 인해/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연간 이익을 전망했습니다. 2025년 연간 EPS가 13.5달러에서 13.8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예상치인 13.42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컨스텔레이션 브랜즈는 오늘장에서 1.28% 올랐습니다.
    ((카맥스))
    온라인 중고차 업체 ‘카맥스’는 4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았으며 장기 재무 목표를 연기한다고 밝히자 오늘장에서 하락했습니다. EPS는 0.32달러로 집계되며 예상치인 0.49달러를 하회했구요. 매출 역시 56억 달러로 나오면서 시장 예상치인 58억 달러에 못 미쳤습니다. 카맥스는 “계속된 인플레이션 압박에 따른 차량 가격 부담을 저조한 실적의 원인으로 설명했는데요. 2026년까지 200만 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하겠다는 목표는 2026년과 2030년 사이로 연장했습니다.
    카맥스는 프리마켓에서부터 주가가 13% 넘게 하락하다 9.23% 하락 마감했습니다.
    ((패스널))
    북미 최대 산업재 유통업체, ‘패스널’은 1분기 매출과 EPS 모두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매출은 19억 달러로 집계되면서 예상치인 19.2억 달러를 밑돌았구요. 주당순이익 역시 0.52달러로 나오며 0.53달러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패스너’에 대한 수요 부진과 가격 하락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고 봤구요. 악천후의 영향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패스널은 오늘 6.5% 밀렸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움직였던 종목들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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