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올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맞아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심은 지난 1984년 3월 짜장면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기게 하겠다는 목표로 짜파게티를 출시했다. 짜파게티는 출시 직후부터 인기를 끌며 매년 2,0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는 농심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농심은 1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약 1개월 간 서울 성수동 플랜트란스에서 '짜파게티 분식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다양한 라면과 분식 메뉴를 맛보는 쿡존(Cook Zone)과 다양한 전시, 게임, 이벤트를 체험하는 플레이존(Play Zone) 으로 구성했다.
쿡존에서는 주문조리와 셀프조리를 선택할 수 있다. 주문조리는 짜파구리, 마라짜파게티, 파김치 및 치즈토핑 짜파게티 등 미리 준비된 짜파게티 메뉴를 선택해 주문하는 방식이다.
셀프조리는 신라면과 너구리가 제공되며, 원하는 면 익힘, 맵기, 토핑을 선택하고 셀프 조리기기를 이용해 입맛에 맞는 라면을 즐길 수 있다.
플레이존은 대형 짜파게티 포토존, 짜파게티 출시년도인 1984년을 컨셉으로 짜파게티에 대한 과거 자료를 살펴볼 수 있는 히스토리존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아울러 농심은 짜파게티 40주년을 맞아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을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짜파게티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더 진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짜파게티 더 블랙의 면은 건면으로, 짜파게티의 굵은 면발 특징을 살리기 위해 농심 건면 중 가장 굵은 건면을 활용해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스프는 소고기 풍미를 새롭게 첨가하고 볶음양파분말 함량을 늘려, 갓 볶은 간짜장 맛을 진하게 살렸다.
농심 관계자는 "짜파게티 더 블랙은 더욱 쫄깃하고 진한 맛을 담으면서도 건면으로 칼로리를 20% 이상 낮춘 제품"이라며 "맛과 식감, 영양 모든 측면에서 새로운 가치를 담은 신제품으로 짜파게티의 새로운 변신을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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